최근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만성 통증으로 병의원을 찾은 환자는 556만여 명에 달하며 이들 중 다수가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보급 등으로 ‘거북목’이 현대인의 표준 자세가 되면서 목의 디스크질환이나 경추성 두통, 어깨 통증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은 고질병으로서 자리 잡았다. 임영준 괴정참재활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은 “통증이 일상적이라는 이유로 치료나 관리를 소홀히 해 고강도의 통증이 만성화된 상태에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경추 정렬의 변형 등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증상이 발현됐다면 전문의의 정밀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본지는 근골격계 통증으로부터 해방된 삶을 위한 슬기로운 치료 방안에 대해 임영준 대표원장과 인터뷰했다.

비수술통증치료 중점으로 빠른 회복 도모

지난해 1월 부산 사하구에 개원한 괴정참재활의학과의원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표방하며 지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프랑스 몽펠리에(Montpellier) 의과대학 통증의학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임영준 대표원장이 척추관절을 포함한 근골격계 질환 등에 관한 전문적 치료를 선보이고 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다양한 수술·비수술적 치료를 경험하며 통증 치료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견해를 갖추게 됐습니다. 때문에 본원은 환자의 입장에서 최선의 결과가 예상되는 안전한 치료만을 고집합니다. 각 환자의 개별 상황과 요구를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증상과 원인을 이해하기 위한 철저한 평가와 진단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재 괴정참재활의학과의원 ▲척추·관절클리닉 ▲도수교정클리닉 ▲수액클리닉 ▲비수술클리닉 등을 보존적 치료를 중점으로 빠른 회복을 도모하는 치료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와 예방에도 집중하고 있다. 통증 의학 분야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임 원장이 발병 원인에 따른 치료 과정과 목표를 세분화하고 환자 맞춤의 주사 요법 및 물리치료, 운동 재활치료 등을 안내하고 있다.

통증 예방 위한 운동 재활치료의 중요성

근골격계 통증 질환은 반복적인 동작이나 부적절한 작업 자세, 무리한 힘의 사용 등으로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다. 근육과 인대에서 시작돼 신체 어느 곳에서나 발현될 수 있으며, 주로 어깨, 팔꿈치, 손목, 무릎 등에 통증이 수반된다. 과거에는 노화의 과정에서 신체 구조와 기능이 점진적 으로 저하되면서 이러한 질환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하는 등의 문제로 젊은 환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임 원장은 실제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이 척추 관절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위해 괴정참재활의학과의원에 내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라 발병하는 질환의 양상도 변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IT 기기의 발전과 함께 모든 연령층에서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 늘었고, 자세 불균형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이 축적되면서 통증 발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례로 고개를 30°만 숙여도 경추에서 받는 부담은 정자세에 반해 무려 4~5배가량 증가합니다. 이에 장시간 고개를 숙여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척추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입니다.”

임 원장은 생활 습관 교정 등 운동 및 재활 치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경추 정렬이 올바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주변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져 있으므로 운동 전후의 꾸준한 스트레칭을 권고했다. 또한 근력과 유연성이 감소하는 중장년층에게는 부상에 따른 통증과 퇴행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간단한 맨몸 운동과 폼롤러, 마사지 볼을 활용한 근이완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풍부한 임상 경험으로 환자 삶의 질 향상

“재활의학은 질병과 부상으로부터의 회복, 그리고 최적의 기능을 성취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모든 치료를 포함합니다. 이는 통증에 대한 치료가 단면적으로 접근해서는 해결되지 않으며, 개인별 맞춤 관리와 운동 및 재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 원장은 재활의학적 관점에서 말초 신경 및 근골격계 기능 이상에 대한 진단을 통해 비침습적 통증질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회복과 유지를 위한 운동재활에 보다 집중해 치료의 효과성을 높이는 중이다.

“본원은 환자의 직업, 습관 등에 대해 심층 면담을 통해 발병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치료 방향과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운동 및 재활 치료, 생활습관 교정 등을 제안합니다. 만성적인 병증을 완화함과 동시에 건강한 삶을 영위하면서 통증이 재발하지 않기 위한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임 원장은 구조적 손상이나 퇴행으로 인한 변화가 심각하게 이뤄진 상태가 아니라면 운동 및 재활 치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으로 충분히 호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그는 환자가 이전의 삶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수술에 앞서 최선의 치료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참’된 진료 실현하는 전문의료기관으로

괴정참재활의학과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여기며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병원급 진단 장비를 마련했으며, 끊임없는 근골격계 질환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최신 술기를 도입했다.

“근골격계 이상은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현됩니다. 명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본원은 원인 및 증상에 맞는 다양한 치료법을 구현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괴정참재활의학과는 진정한 의미에서 환자 중심진료를 선도하고자 한다. 성실함과 친절을 바탕으로 적확한 진단과 최선의 진료를 선보이며 현재의 병증 치료는 물론 추후 발병 가능한 질환의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폭넓은 인술 노하우를 집약, ‘참’ 된 진료를 실현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